블레이크 트레이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클랜드는 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양키 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가졌다.
이날 오클랜드는 0-2로 뒤진 6회 페르난도 로드니를 투입했으나 애런 저지에게 2루타를 내준 뒤 애런 힉스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후 오클랜드는 급히 마운드를 트레이넨으로 교체했다. 트레이넨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로 불린 투수.
이어 트레이넨은 무사 3루 상황에서 디디 그레고리우스에게 희생플라이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이 사태는 6회 로드니를 마운드에 올린 밥 멜빈 감독이 자초했다.
이후 트레이넨은 후속 아데이니 에체베리아와 개리 산체스를 잡아내며, 6회 수비를 마감했다. 하지만 이미 승계주자 포함 4점을 준 뒤였다.
결국 트레이넨은 자신의 네 번째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는 6회 4점을 추가해 6-0으로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