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린 베탄시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뉴욕 양키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양키 스타디움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는 1회 터진 애런 저지의 홈런에 힘입어 2-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2회부터는 오클랜드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뉴욕 양키스 선발 투수 루이스 세베리노는 2-0으로 앞선 5회 조나단 루크로이와 닉 마티니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베탄시스는 분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맷 채프먼-제드 라우리-크리스 데이비스를 연속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5회 수비를 마감했다.
특히 베탄시스는 2사 1,2루 상황에서 오클랜드를 대표하는 ‘홈런왕’ 데이비스를 삼진으로 잡은 뒤 포효했다.
이로써 뉴욕 양키스 선발 투수로 나선 세베리노는 4이닝 동안 87개의 공(스트라이크 53개)을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4개와 7개.
한편, 베탄시스는 이번 시즌 66경기에서 66 2/3이닝을 던지며, 4승 6패 4세이브 20홀드와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