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저지는 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저지는 0-0으로 맞선 1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오클랜드의 ‘오프너’ 리암 헨드릭스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저지는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앞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홈런이 나오지 않았다.
오클랜드는 이날 선발 투수 대신 헨드릭스를 ‘오프너’로 기용했다. 하지만 저지의 2점 홈런으로 오클랜드의 ‘오프너’ 작전은 사실상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