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비 스완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드래프트 1라운드 1번’ 댄스비 스완슨(24,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방망이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스완슨은 19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타율 0.358와 2홈런 11타점 9득점 24안타, 출루율 0.394 OPS 0.976 등을 기록했다.
연이은 멀티히트 행진이 높은 성적 유지의 비결이다. 스완슨은 2경기 연속이자 최근 10경기 중 5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때렸다.
물론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은 있다. 스완슨은 이번 시즌 볼넷 4개를 얻는 동안 삼진 15개를 당했다. 볼넷-삼진 비율이 1-4에 가깝다.
이에 타율이 0.358임에도 출루율은 4할을 밑돌고 있다. 선구안을 개선시켜야 좋은 성적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3년차의 스완슨은 지난 2016시즌 38경기에서 OPS 0.803 등을 기록하며, 전체 1번 유망주다운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