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콘포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마이클 콘포토(25, 뉴욕 메츠)가 복귀전에서 호쾌한 홈런을 터뜨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콘포토는 6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초반, 콘포토는 워싱턴 선발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구위를 이겨내지 못했다. 첫 타석 삼진, 두 번째 타석 병살타.
이 콘포토의 타구는 담장을 맞고 튀어나오며 2루타인 것으로 보였으나, 비디오 챌린지 후 홈런으로 정정됐다.
이로써 콘포토는 부상 복귀전에서 정상급 투수인 스트라스버그로부터 홈런을 때리며, 자신이 뉴욕 메츠 타선의 중심임을 알렸다.
콘포토는 메이저리그 3년차의 외야수. 지난 2017시즌 109경기에서 타율 0.279와 27홈런 68타점 72득점 104안타, 출루율 0.384 OPS 0.939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