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 마이크 리조 단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강호 워싱턴 내셔널스가 마이크 리조 단장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0시즌까지 함께한다.
미국 워싱턴 D.C. 지역 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5일(한국시각) 워싱턴이 리조 단장과 2년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총액 800만 달러. 연평균 400만 달러로 알려졌다. 리조 단장은 오는 2020시즌까지 워싱턴에 몸담을 예정이다.
애리조나에서는 스카우팅 디렉터까지 역임했고, 지난 2009년부터 워싱턴 단장으로 팀의 구성을 책임지고 있다.
연장계약에 성공한 리조 단장의 최우선 과제는 팀 내 최고 스타인 브라이스 하퍼(26)를 잔류시키는 일일 것으로 보인다.
하퍼는 이번 시즌이 종료된 뒤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는다. 하퍼는 벌써부터 총액 4억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