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궁하냐고?” 홍수아, 유튜브 뒤늦게 시작한 이유

정희연 기자2025-11-16 21:35:42
공유하기 닫기

“돈이 궁하냐고?” 홍수아, 유튜브 뒤늦게 시작한 이유

배우 홍수아도 유튜브 시장에 뛰어들었다.

홍수아는 최근 유튜브 채널 ‘수아_데이즈’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유튜브 활동을 알렸다. 그는 첫 영상에서 “나의 보금자리를 공개하는 느낌이라 편한 느낌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편안하게 다가가야 보시는 분들도 친근하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여러분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여러 나의 모습을, 어떻게 사는지 (일상을) 공유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돈이 궁해서? 방송 활동이 뜸해서?”라고 직접적으로 묻자 홍수아는 “솔직히 돈은 궁하지 않다”고 부인했다. 그는 “유튜브를 그냥 하는 거라고 하면 거짓말이다. 여러분에게 좋은 정보들을 공유해드리면서 나도 좋은 광고도 받고, 돈도 벌면서 즐겁게 소통하면 좋을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됐다”고 대답했다.

그는 “모든 것을 공개할 거냐”는 질문에 “어느 정도 자제를 해야 할 것 같다. 모든 것을 보여드릴 수는 없고 어느 정도 보여드릴 것”이라면서 “나도 아직 모르는 게 많아서 아는 것에 한해서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첫 영상은 ‘내돈내산’ 화장품이었다. 마흔을 앞둔 39세 홍수아는 민낯으로 등장, 탄탄하고 맑은 피부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실제로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기초 화장품을 소개하며 자신만의 루틴을 공개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