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이민호” 상의 탈의+셀프 열애설…선 세게 넘은 SNS

정희연 기자2025-11-16 16:47:41
공유하기 닫기

“박봄♥이민호” 상의 탈의+셀프 열애설…선 세게 넘은 SNS

건강 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더니 상태가 심각하다. 선을 넘어도 심하게 넘었다. 2NE1(투애니원) 박봄이 또 다시 배우 이민호를 소환하며 셀프 열애설을 제기했다.

박봄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봄♥이민호”라고 남기며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이민호가 상의를 탈의한 모습에 자신의 사진을 덧댄 구도로 마치 두 사람의 영상 통화를 캡처한 듯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그는 해당 사진을 지웠다가 “박봄♥리본 머리핀” “박봄♥ 내 방에서 자기 전에”라며 다른 셀카를 여러장 올렸다.

박봄은 지난해부터 SNS에 이민호를 수차례 소환, ‘진심 남편’ ‘내 남편’ 등이라고 주장해왔다. 관련해 이민호 측은 “박봄과 개인적인 친분이 없다”고 강조하며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박봄은 건강상의 문제로 지난해 8월부터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바. 최근에는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를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하겠다며 고소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관련해 소속사 측은 박봄이 현재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고 밝히며 “아티스트의 회복을 위해 치료와 휴식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