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 교도관에 3000만 원 금품 요구 당해

이정연 기자annjoy@donga.com2025-11-16 15:56:09

가수 김호중. 스포츠동아DB
16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김호중은 서울구치소에서 복역하다 8월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소망교도소로 이감된 후 해당 소속 교도관 A 씨가 김호중에게 “내가 소망교도소로 오게 해줬으니 3000만 원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이 같은 사실을 다른 교도관에게 털어놓았으며, 금전이 실제로 오간 정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해당 내용을 신고받고 A 씨를 상대로 진상 조사를 진행 중이다.
소망교도소는 2010년 12월 경기도 여주에 문을 연 국내 유일의 민영교도소다. 이곳 교도관들도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 신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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