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이혼 위기..출산 현장에 올까?” 산모 눈물에 걱정 (우아기)

전효진 기자jhj@donga.com2025-09-23 08:35:05

(사진 제공 =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사진 제공 =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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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오늘(23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연출 이승훈 김준/작가 장주연)’에서는 예정일을 이미 넘긴 과숙아 산모가 출산을 위해 병원에 입원한다. 보통 출산은 38주 전후로 진행되지만, 이를 넘기면 태반이 노화되며 ‘태반 석회화’가 진행된다. 그러면 아기에게 가던 산소와 영양분이 중단돼 아기와 산모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과숙아 산모’는 이미 임신 42주 차였기에 유도 분만으로 출산이 예정됐다.
그런데 남편과 반복된 싸움에 지친 산모는 이혼을 결심한 상태였고, 출산하러 병원으로 오는 길에서도 말다툼이 이어졌다. 그런 상황에 주치의는 “아기는 뱃속에서 먹고 자고 하는데, 엄마가 화가 나면 아기도 불안해진다”며 산모의 안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산모는 “아기한테 미안하다. 남편과 전쟁 같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나오기 싫은 건가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계속된 긴장 상태 끝에 결국 산모는 “그냥 집에 가”라며 남편을 보냈고, 홀로 있기를 자처했다. 산모는 “출산까지 하러 와서 남편 기분 맞춰주려고 신경 쓰는 게 너무 스트레스 받았다. 출산 날까지 싸우는데 잘 살 수 있을까?”라며 아픈 심경을 전했다. 홀로 남겨진 산모는 중간중간 오는 진통에 몸부림치면서도 외로이 버텨냈다. 출산 소식을 듣고 자다 일어나 병원으로 급히 향한 박수홍도 “남편분이 와 있을까?”라며 걱정이 한가득이었다.
남편과의 불화로 이혼을 결심한 과숙아 산모가 결국 홀로 둘째를 출산하게 될지, 위기의 부부 출산 현장은 오늘(23일) 밤 10시 방송되는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 만날 수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