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지현 ‘혐중’ 논란 후폭풍…25일 중국 광고 전면 취소

이정연 기자annjoy@donga.com2025-09-23 06:00:00

전지현. 뉴시스
전지현은 최근 주연 드라마 ‘북극성’에서 선보인 중국 관련 대사가 ‘혐중’ 논란에 휩싸이면서 중국 광고계에서 사실상 ‘퇴출’ 당하는 분위기다.
23일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한 중국 의류 브랜드는 전지현을 모델로 내세워 25일 서울 모처에서 광고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해당 촬영을 전면 취소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 내 상황이 국내에서 예상하는 것보다 더욱 심각하다”면서 “중국 누리꾼들의 불만이 불매운동으로 번지면서 현지에서는 전지현을 모델로 한 화장품, 시계 광고 등도 일부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