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김지혜, 김영철 뽀뽀 제안 폭로…남편 박준형 폭발

정희연 기자2020-08-22 2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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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김지혜, 김영철 뽀뽀 제안 폭로…남편 박준형 폭발

‘아는형님’ 김지혜가 김영철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박준형♥김지혜 부부와 함소원♥진화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는형님’ 멤버들은 김지혜가 과거 김영철과 결혼을 약속한 에피소드의 비화를 물었다. 이에 김지혜는 김영철과 절친한 개그맨 동기라고 고백하며 “처음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시작한 때라 연애를 너무 하고 싶었다. 김영철과 동기라 연애 상담을 많이 했다. ‘앞으로 남자를 세 명 정도를 사귀어보고 그래도 아니면 오빠랑 결혼하겠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실제로 박준형이 내 세 번째 연애남이었다. 박준형과 헤어지면 김영철이랑 결혼하겠다 싶어서 빨리 박준형과 결혼했다”고 농담했다.

그러면서 김지혜는 김영철과 택시에서 겪은 일화를 전했다. 개그 연습을 마치고 술을 마신 후 함께 택시를 탔다고. 김지혜는 “김영철이 ‘뽀뽀할래?’라고 물었다. 나도 약간 취한 상태여서 0.1초 정도 ‘한 번 해? 말어?’ 고민했다”고 밝혔고 이에 박준형이 폭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혼비백산한 김영철은 “갑자기 억울하다. 그때 너랑 안 사귈 때였잖아”고 억울해했다.

김지혜는 김영철의 뽀뽀 제안에 어떻게 대답했을까. 그는 “잘생긴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연예인이 됐는데 여기서 내 인생을 끝낼 수 없었다. 그 자리에서 택시를 세웠다. 그 다음부터는 이야기를 안 하더라”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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