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은 누가?… 프리드먼-로버츠, 아무도 LAD 안 떠난다

조성운 기자 2019-10-15 06:28

데이브 로버츠 감독-앤드류 프리드먼 사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돼 거취에 대한 관심을 모은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이적 없이 LA 다저스에 잔류한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자리를 지킨다.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15일(한국시각) 프리드먼 사장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프리드먼 사장 본인이 자신의 거취에 대해 전한 것.

이에 따르면, 프리드먼 사장은 “며칠 안에 계약 합의가 완료된다”고 전했다. 이는 자신이 LA 다저스를 떠나지 않고 잔류한다는 내용.

앞서 프리드먼 사장은 지난 2014년 10월 LA 다저스에 부임했고, 팀을 계속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강팀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꾸준히 강팀으로 군림하면서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지 못해 프리드먼 사장과 결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프리드먼 사장이 LA 다저스에 잔류하며 로버츠 감독 역시 자기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프리드먼 사장이 로버츠 감독 재신임을 밝혔다.

이로써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패한 뒤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 프리드먼과 로버츠는 모두 잔류하게 됐다.

떠나는 사람은 따로 있다. 릭 허니컷 코치가 일선에서 물러나 특별 보좌 역할을 맡게 된다. 이는 문책성 경질이 아닌 건강 문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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