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LA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워싱턴 내셔널스와 5전 3선승제의 NLDS를 치른다. 4일 1차전에는 워커 뷸러가 선발 출격한다.
이어 LA 다저스는 오는 5일과 7일에 열리는 NLDS 2-3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커쇼가 2차전, 류현진이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와 관련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의견을 전했다. ‘커쇼의 5차전 구원 등판을 대비한 조치’라는 것.
실제로 커쇼는 과거 포스트시즌 경기에 구원 등판한 경험을 갖고 있다. 총 30차례 포스트시즌 등판 중 6차례나 구원 등판했다.
이에 로버츠 감독은 NLDS가 5차전까지 갈 경우 뷸러를 선발 등판시킨 뒤 커쇼를 구원 투수로 활용하겠다는 방안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와 워싱턴의 NLDS는 4일과 5일 1-2차전이 열리고, 7일과 8일에 3-4차전이 예정돼 있다. 마지막 5차전은 필요할 경우 10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