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선 이볼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선발진에 구멍이 난 보스턴 레드삭스가 구원 투수로 돌아선 네이선 이볼디(29)를 다시 선발 투수로 기용할까? 일단 오프너로 기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NBC 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의 선발 투수 운용 계획에 대해 전했다. 보스턴은 앤드류 캐시너를 불펜으로 보낸 상황.
이에 보스턴은 오는 15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이볼디를 첫 번째 투수로 내세운다. 이는 선발 투수라기 보다는 오프너.
현재 이볼디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구원 투수로 뛰고 있다. 성적은 좋지 않다. 복귀 후 구원으로 9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보스턴이 구성한 ‘마무리 투수 이볼디’는 더 이상 끌고 가기는 어려워진 상황. 이번 오프너 기용 후 다시 이볼디를 선발 투수로 내세울 수도 있다.
또 보스턴은 15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16일에 휴식을 취한다. 이 휴식일을 이용해 15일에 구원 투수들을 대거 동원할 가능성도 있다.
이볼디는 지난해 보스턴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헌을 한 투수.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큰 부진에 빠져있다.
보스턴과 이볼디 사이에는 이번 시즌을 제외하고도 3년간 51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다. 연평균 1700만 달러를 받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미국 NBC 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의 선발 투수 운용 계획에 대해 전했다. 보스턴은 앤드류 캐시너를 불펜으로 보낸 상황.
이에 보스턴은 오는 15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이볼디를 첫 번째 투수로 내세운다. 이는 선발 투수라기 보다는 오프너.
현재 이볼디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구원 투수로 뛰고 있다. 성적은 좋지 않다. 복귀 후 구원으로 9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또 보스턴은 15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16일에 휴식을 취한다. 이 휴식일을 이용해 15일에 구원 투수들을 대거 동원할 가능성도 있다.
이볼디는 지난해 보스턴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헌을 한 투수.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큰 부진에 빠져있다.
보스턴과 이볼디 사이에는 이번 시즌을 제외하고도 3년간 51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다. 연평균 1700만 달러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