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데이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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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는 9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현재 데이비스는 44타수 연속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져 온 기록. 이번 시즌에는 23타수 연속 무안타다.
이제 데이비스는 이날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할 경우 메이저리그 최악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무려 47타수 무안타.
현재까지 이 부문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은 지난 에우제니오 벨레즈가 갖고 있다. 46타수 연속 무안타. 지난 2010년과 2011년에 걸쳐 만들어졌다.
또한 데이브 캠벨과 크레이그 카운셀, 빌 버겐이 45타수로 공동 2위에 올라있다. 각각 1973년, 2011년, 1909년에 나온 기록이다.
데이비스는 23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선수. 초고액의 연봉을 받는 선수가 개막 후 23타수 연속이자 지난해까지 합해 4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것.
물론 이러한 데이비스에게 천문학적인 금액을 안긴 것은 볼티모어 구단이다. 하지만 데이비스의 성적 역시 상싱 밖이다. 데이비스가 기록의 주인공이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