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NYY, 하퍼-마차도에 미온적”… 코빈에 올인?

조성운 기자 2018-10-30 11:12

브라이스 하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의 2018-19 오프시즌 타겟은 선발 투수인 것으로 보인다. 야수 자유계약(FA)선수 영입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미국 스포츠넷 뉴욕은 30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이번 오프시즌 FA 시장에서 브라이스 하퍼(26) 영입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어느 정도 예상된 것. 뉴욕 양키스에는 이미 여러 명의 뛰어난 외야수가 있다. 애런 힉스,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있다.

또한 브렛 가드너 역시 외야수 중 하나며, 미겔 안두하는 외야수로의 포지션 변경이 필요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안두하는 수비가 매우 좋지 않다.

이에 추가 외야수 영입이 필요 없다는 것. 현재 뉴욕 양키스의 상황에서 하퍼의 영입은 중복 투자가 된다. 다른 선수의 포지션 변경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뉴욕 양키스는 내야수 매니 마차도 영입에도 큰 흥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는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을 투수에 투입하겠다는 뜻도 된다.

패트릭 코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 최대 목표는 왼손 선발 투수 패트릭 코빈. 선발진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투수다. 이번 시즌 200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서는 추가 영입이 필요해 보이는 뉴욕 양키스. 선택과 집중이 어떠한 방식으로 나타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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