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CNN SI는 30일(한국시각) 이번 FA 상위 5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1위는 매니 마차도, 50위는 맷 하비가 차지했다.
마차도는 이번 2018시즌 이전부터 최고의 FA로 평가받았다.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꾸준히 활약해왔다. 나이도 어리다.
총액 2억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전망. 하지만 타격에서 장타력에 비해 출루율이 낮다. 또한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을 뿐 사실상 3루수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타격 정확성에 문제를 드러냈으나, 후반기에 부활했다. 마차도와 마찬가지로 어린 나이가 큰 무기다.
또한 3위에는 클레이튼 커쇼가 올랐다. 이는 옵트아웃을 실행할 경우다. 커쇼가 옵트아웃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그대로 LA 다저스에 남는다.
상위 3명의 적합한 행선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워싱턴 내셔널스, LA 다저스. 위의 발표대로면 세 선수 중 마차도만 이적한다.
따라서 선발 투수 4명, 외야수 2명, 내야수 2명, 구원 투수 1명, 지명타자 1명이 이번 FA 시장 TOP 10을 구성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20위에 올랐다. 19위에는 2루수 DJ 르마이유, 21위에는 구원 투수 쥬리스 파밀리아가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류현진에 대해 “부상자 명단에 오래 있었지만, 건강할 경우 뛰어난 투구를 한다”고 언급했다. 류현진은 이번 후반기 놀라운 투구를 펼쳤다.
이어 류현진이 LA 다저스에 적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LA 다저스는 현재 류현진에 대한 퀄리파잉 오퍼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