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엘 푸이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LA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월드시리즈 4차전을 가졌다.
이날 양 팀은 5회까지 0의 균형을 이뤘다. LA 다저스 리치 힐과 보스턴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균형이 깨진 것은 6회. LA 다저스는 선두타자 데이빗 프리즈의 몸에 맞는 공으로 찬스를 잡았고, 1사 후 저스틴 터너의 2루타가 터졌다. 주자 2,3루.
하지만 보스턴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스가 더블 플레이를 위해 1루로 송구한 공이 벨린저의 몸에 맞고 빠졌다. 이 사이 터너가 홈을 밟았다.
행운이 따른 득점. LA 다저스는 자칫 병살타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바스케스의 송구 실책으로 팽팽하던 0의 균형을 깨뜨렸다.
이어 LA 다저스는 야시엘 푸이그의 3점 홈런이 터지며, 4-0까지 달아났다. 결국 보스턴의 실책이 LA 다저스에게 4점을 선물했다.
결국 보스턴은 맷 반스를 마운드에 올려 6회를 마무리했다. 바스케스의 무리한 1루 송구가 결국 4실점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