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수스 아귈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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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35홈런을 때린 헤수스 아귈라(28)가 자신의 통산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서의 홈런으로 연결했다.
아귈라는 8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NLDS 3차전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아귈라는 1-0으로 앞선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콜로라도 선발 투수 헤르만 마르케스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밀워키는 선발 웨이드 마일리가 무실점 호투하고 있는 가운데, 2-0으로 한 발 도망갔다. 밀워키가 NLCS에 오른다면, 2011년 이후 7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