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가우스먼, 이적 후 ERA 2.00… PS 경쟁에 도움

조성운 기자 2018-08-22 11:23

케빈 가우스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논 웨이버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이적한 케빈 가우스먼(27)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가우스먼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가우스먼은 8이닝 동안 103개의 공(스트라이크 73개)을 던지며,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2개와 5개.

애틀란타는 가우스먼의 호투와 댄스비 스완슨의 홈런 2방에 힘입어 6-1 승리했다. 이에 가우스먼은 시즌 8승(9패)째를 거뒀다.

이로써 가우스먼은 애틀란타 이적 후 4경기 중 3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이 중 2경기는 퀄리티 스타트+였다.

특히 무실점은 이날 경기가 처음이다. 가우스먼은 이적 이전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으나, 4경기 만에 3.99로 줄였다.

애틀란타 이적 후 4경기에서는 27이닝을 던져 6점을 내줘,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볼티모어에서 기록한 4.43과 비교하면 큰 격차.

가우스먼의 호투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다투고 있는 애틀란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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