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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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은 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트라웃은 5-10으로 뒤진 7회 팀의 선두타자로 나서 탬파베이 두 번째 투수 라이언 야브로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트라웃은 개인 통산 5번째로 한 시즌 30홈런을 기록했다. 2012년, 2014년, 2015년과 지난해 기록했다.
하지만 트라웃의 소속팀 LA 에인절스는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운 상황. 이에 트라웃의 세 번째 MVP 수상도 점점 멀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