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류현진이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상위 싱글A 란초 쿠카몽가에서 재활 등판에 나선다고 1일 전했다.
류현진은 총 네 차례 가량의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소화할 예정이다. 재활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이달 말 혹은 9월 초 복귀할 수 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왼쪽 사타구니 근육 부상을 당했다. 당시 그레이드 2로 진단됐다.
류현진이 부상으로 이탈한 뒤 LA 다저스의 선발 마운드는 현재 포화 상태다. 이에 류현진의 불펜 전환 루머까지 나오고 있다.
물론 류현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몸 상태로 복귀하는 것이다. 불펜 전환 등의 문제는 복귀 후에 생각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