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3일 싱글A 재활 등판… 재활 최종 단계

조성운 기자 2018-08-01 08:48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 복귀를 위해 재활에 힘쓰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이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시작한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류현진이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상위 싱글A 란초 쿠카몽가에서 재활 등판에 나선다고 1일 전했다.

류현진은 총 네 차례 가량의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소화할 예정이다. 재활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이달 말 혹은 9월 초 복귀할 수 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왼쪽 사타구니 근육 부상을 당했다. 당시 그레이드 2로 진단됐다.

부상 전까지 6경기에서 3승과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하며 LA 다저스 선발진을 이끌었기에 아쉬움은 더했다.

류현진이 부상으로 이탈한 뒤 LA 다저스의 선발 마운드는 현재 포화 상태다. 이에 류현진의 불펜 전환 루머까지 나오고 있다.

물론 류현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몸 상태로 복귀하는 것이다. 불펜 전환 등의 문제는 복귀 후에 생각할 일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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