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최지만, ML 데뷔 후 첫 3안타 경기… 상승세 이어가

조성운 기자 2018-07-24 13:12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최지만(27)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한 경기 3안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이는 최지만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4번째 멀티히트이자 첫 3안타 경기.

또한 최지만은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19경기에서 타율 0.250과 3홈런 7타점, 출루율 0.288 OPS 0.752 등을 기록 중이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뉴욕 양키스 선발 투수 루이스 세베리노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최지만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역시 세베리노를 상대로 이번에는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려,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최지만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팝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7회 마지막 타석에서 아담 워렌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로써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데뷔 최초의 1경기 3안타를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통산 4번째 멀티히트.

최지만은 이날 경기 전까지 지난 2016시즌, 2017시즌, 이번 시즌에 한 차례씩 멀티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탬파베이는 시소 게임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탬파베이 타선은 뉴욕 양키스 에이스 세베리노를 상대로 6회까지 7점을 얻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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