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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이 한국이 거는 기대감을 짊어진 손흥민의 부담을 걱정했다.
한 외신에 따르면 22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해리 케인(잉글랜드)만큼이나 월드컵에서 기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월드컵 우승을 경력에 추가하고 싶어하는 리오넬 메시조차도 앙헬 디 마리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세르히오 아게로 등 아르헨티나 팀 동료들의 지원을 받는다. 손흥민에게 공유되는 압박은 불공평하다. 이집트의 살라 정도만이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매체는 손흥민의 병역 여부도 짚었다. AFP는 “그는 한국의 법에 의해 28세 이전에 21개월 병역 의무를 지고 있다. 2002년 월드컵 4강과 2014년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축구 선수가 면제를 받은 사례가 있다. 손흥민은 4년 전 레버쿠젠의 거부로 결장했다. 이번에 토트넘도 비슷한 딜레마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24일 자정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