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범가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범경기 도중 타구에 손을 맞아 이탈해 있는 매디슨 범가너(2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복귀 준비에 돌입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NBC 스포츠 베이 에어리아는 2일(이하 한국시각) 왼손 수술을 받은 범가너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범가너는 이번 주말부터 캐치볼 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불펜 투구, 시뮬레이션 게임, 재활 경기에 차례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범가너는 지난 3월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 도중 위트 메리필드의 타구에 왼손을 맞았다.
메이저리그 10년차를 맞이하는 범가너는 지난해에도 부상으로 단 17경기에만 나섰다. 4승 9패와 평균자책점 3.32 등을 기록했다.
범가너가 완전한 모습으로 복귀한다면, 현재 매우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는 조니 쿠에토와 함께 정상급 원투펀치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