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매 홈런이 신기록의 연속이다. 애런 저지(26, 뉴욕 양키스)가 시즌 7호포를 가동한 가운데, 다시 마크 맥과이어의 신기록을 경신했다.
저지는 2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저지는 5-2로 앞선 7회 미네소타 구원 투수 타일러 더피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또한 이 홈런은 203경기 만에 터진 63호 홈런. 이는 맥과이어의 207경기를 다시 경신한 기록이다.
저지는 이날 홈런 외에도 2루타와 단타를 추가해, 총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뉴욕 양키스는 8-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저지는 시즌 22경기에서 타율 0.341와 7홈런 16타점 22득점 28안타, 출루율 0.476 OPS 1.134 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