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27, LA 에인절스)이 이번 시즌 가장 먼저 두 자리 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
트라웃은 2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트라웃은 휴스턴 선발 투수 찰리 모튼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10호.
특히 이번 트라웃의 홈런은 시즌 초반 사이영상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찰리 모튼을 상대로 나온 것이기에 그 의미는 더 크다.
트라웃은 지난 2012년, 2014년, 2015년, 2017년에 한 시즌 30홈런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단 114경기에만 나서며 33홈런을 터뜨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