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최고의 히트상품인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네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서는 가운데,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타선을 감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타니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휴스턴은 테이블 세터에 지명타자 조지 스프링어-2루수 호세 알투베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우익수 조쉬 레딕-1루수 유리 구리엘.
휴스턴 타선은 아직 지난해에 보였던 폭발력을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다. 구단 OPS는 메이저리그 전체 10위권.
호세 알투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따라서 지난 경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오타니가 휴스턴 타선을 상대로 호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18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이후 오타니는 손가락 물집 때문에 등판 일정이 연기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