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가 혼인신고를 먼저 한 이유부터 17㎏ 감량까지 결혼·임신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난임 지원 혜택, 아내와의 현실적인 고민도 솔직히 털어놨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윤정수는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 아내 원진서 씨(개명 전 원자현)와의 결혼 생활을 언급하며 “아직 결혼식은 하지 않았지만 지난 7월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임신 관련 병원 혜택을 받으려면 혼인신고가 필요했다”며 “난임 지원 혜택을 위해 부득이하게 신고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정수는 “(아내가) 워낙 알뜰하다. 한 푼이라도 더 아껴야 한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 백원, 천원도 아끼는 사람이다. 돈 씀씀이는 나랑 정반대”라고 했다. 그러자 박경림은 “보통 다들 그렇게 산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그러면서 자녀에 관한 얘기를 하며 “2세가 걱정이다. 아내가 받는 스트레스가 더 할 것 같다”고 했다. 주영훈은 “아기를 만들려고 준비하지 말고 자연스러워야 한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그걸 알면서도…아내가 정한다. (날짜를 계산해서) 오늘 일찍 들어와야 한다고 말한다”고 했다.
● 결혼식 앞두고 혹독한 다이어트 “105㎏→88㎏…목표 79㎏”
윤정수는 지난 11월 30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혼인신고 후 약 넉 달 만의 공식식이었다. 그는 “조용하게 치른 결혼식이지만 아내와의 새 출발이라는 점에서 무척 의미가 컸다”고 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결혼으로 더 온순해지고 따뜻해졌다”, “다이어트 성공한 이유를 알겠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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