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도 안 쉬어져”…홍윤화, 40㎏ 감량 선언

온라인뉴스팀 기자 2025-12-02 08:08

홍윤화가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를 선언하며 40㎏ 감량 목표를 밝혔다. 숨 쉬기 힘들어 잠에서 깰 정도로 건강이 악화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솔직히 털어놨다. ⓒ뉴시스

코미디언 홍윤화가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를 공개적으로 선언하며 체중 40㎏ 감량 목표를 세웠다. 방송 전 예고편에서 ‘중대발표’라는 말이 나와 임신 등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지만, 홍윤화는 건강 악화로 결심하게 된 진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홍윤화는 1일 방송된 SBS TV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중대발표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남편인 코미디언 김민기는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 말한 뒤 번복할 수 없어”라고 걱정했다.

홍윤화는 번복하지 않겠다며 “인생의 마지막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나왔다”고 했다. 홍윤화는 결혼했을 당시 30㎏ 넘게 감량했고 그때가 외모 전성기 시절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결혼 후 살이 다시 많이 쪘다. 

절친인 코미디언 신기루는 “윤화가 말랐던 시절이 있다. 90㎏일 때다”라고 농담해 분위기를 누그러뜨렸지만, 홍윤화의 건강 상태는 가벼운 문제가 아니었다.

홍윤화는 “체중이 점점 불어나니까 자다가 숨 쉬기가 힘들어서 깰 정였다.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지고 몸도 아프고 하니까 우울하고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따라 체중 40㎏를 감량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홍윤화는 앞서 27㎏을 감량했지만 최근 4㎏이 다시 늘어난 상황이다. 그는 “남은 20㎏을 반드시 걷어내겠다. 건강이 최고다”고 말하며 다이어트 계획을 다시 세웠다. 

방송에서는 홍윤화가 마지막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남편 김민기와 어떤 방식으로 변화 과정을 함께할지 관심이 모아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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