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남동생 사망’ 심경고백 “너무 허무해서…”
동아닷컴 연예뉴스팀2021-01-20 16:55:00
남보라는 최근 영화 ‘크루아상’ 홍보 차 진행된 인터뷰에서 가족사를 이야기했다. 남보라는 터닝포인트를 묻자, 가족사를 언급한 것.
남보라는 “제일 큰 터닝포인트는 가족사다. 동생이 떠났을 때, 그게 가장 컸다. 20대 초·중반에는 내 커리어, 성공, 필모그래피에만 집중했다. 그런데 20대 중·후반 그 일(남동생 사망)을 겪으니 너무 허무하고 삶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더라. 결국 행복이 별게 아니구나 싶었다. 내 주변에서 행복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남보라는 데뷔 전 MBC ‘우리들의 일밤-천사들의 합창’과 KBS 1TV ‘인간극장’에서 13남매 가족으로 주목받았다. 이를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남보라는 13남매 중 둘째이자 장녀다. 평소 동생들에 대한 애정을 여러 방송과 공식 석상에서 드러난 바 있다. 때문에 당시 부고 소식에 많은 이가 남보라를 위로하는 글을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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