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의 밥심’ 최란♥이충희 “40억원 사기, 배신당하기도”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0-11-16 09:44:00
배우 최란(왼쪽)과 전 프로농구 감독 이충희. 사진제공|최란
배우 최란♥농구스타 이충희 부부가 우여곡절 많았던 결혼 생활을 고백한다.
16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최란♥이충희 부부가 출연한다. 이충희는 연예계 큰손으로 유명한 최란에게 받은 이벤트를 공개한다.
최란♥이충희 부부는 그동안 겪었던 금전 거래와 관련한 고충을 털어놓는다. 최란은 “마음이 약해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꽤 많이 빌려줬다. 그런데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또 “하다못해 이름만 들으면 아는 유명 연예인까지도 내 돈을 갚지 않더라. 결국 사람에 질려 제주도로 이사를 갔다”며 마음고생한 사연을 전한다.
또 재테크의 여왕으로 알려진 최란은 “지금까지 사기당한 돈만 총 30~40억 원이다. 믿었던 지인에게 배신당해 미국까지 날아간 적도 있다. 딸의 유학 생활을 위해 미국의 지인에게 거액의 돈을 빌려줬는데 알고 보니 생활비로 다 썼더라“고 충격 고백을 한다.
최란♥이충희 부부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는 16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강호동의 밥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