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김호중 입대발표→활동 중단…예견된 올스톱 (종합)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0-08-27 16:16:00
가수 김호중이 입대를 발표했다. 질병 때문에 입대를 연기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던 그는 입대로 인해 공백기를 갖게 됐다. 이로써 활동 전면 중단에 돌입한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27일 “김호중이 오는 9월 10일부터 서초동의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녀올 김호중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과 관련해서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 1년 이내로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장 내일 입영통지서를 받고 입대하게 돼도 이상하지 않았지만 김호중은 쉬지 않고 달렸다. 예능 프로그램에 합류했고, 정규 앨범 계획을 세웠으며 영화 출연까지 결정했다. 하지만 결국 미루고 미뤘던 운명의 시간은 김호중 앞에 도래했다. 무턱대고 판을 벌인 결과는 ‘하차’ 혹은 ‘연기’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