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해명, 혼술 라이브 성훈 언급 “너무 괜찮은 친구”

정희연 기자2020-08-26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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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해명, 혼술 라이브 성훈 언급 “너무 괜찮은 친구”

손담비가 해명까지 할 일인가.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동료 성훈과의 열애설 제기에 해명에 나섰다.

손담비는 25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도중 ‘나혼자산다’ 성훈과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혼자 와인을 마시며 팬들과 질의응답을 가지던 그는 성훈에 대해 “정말 좋은 친구고 너무 괜찮은 친구”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전혀 그런(이성적인) 사이가 아니다. 진짜 아니다”라고 해명하면서 “남자친구도 없다”고 강조했다.

손담비와 성훈은 최근 MBC ‘나혼자산다’에서 함께 농가 일손 돕기를 하러 차를 타고 가던 도중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기안84-장도연과 팀을 나눠 이른 새벽 함께 차를 타고 농가로 향한 두 사람. 성훈은 운전하는 손담비에게 “잘했어”라며 머리를 쓰다듬는 등 달달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나래는 “사내연애 금지다. 나 또 누구 못 보낸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핑크빛 기류에 대해 성훈은 “손담비의 성격을 아니까 약 올리려고 머리를 만진 것”이라며 “나는 성별을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그런다”고 해명했다. 손담비는 “성훈과 사귄다는 지라시가 도는데 우리 둘이 비슷하게 생겨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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