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유명 여가수, 스폰서 제안 거절한 재력가 찾아 가격 흥정

동아닷컴 연예뉴스팀2020-07-21 1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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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유명 여가수, 스폰서 제안 거절한 재력가 찾아 가격 흥정

‘풍문쇼‘에서 유명 여가수 A씨의 스폰서와 관련한 일화가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연예계 성매매 브로커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한 연예부기자는 "보통은 브로커가 여자 연예인들을 찾아다닌다고 하는데 반대 상황도 있다. 브로커를 통해 재력가와 A씨가 만났다. 재력가는 '난 이 여자 별로. 너무 세. 안 만날래'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정말 잘나가던 여가수가 한동안 방송을 하지 않으니까 씀씀이를 가당할 수 없어 현찰이 없는 상황이 됐다. 재력가가 굉장히 큰 치과를 하는 치과의사인데 A씨가 직접 병원을 찾아가 금액을 흥정했다. 전에 얘기한 금액이 3000만원이었다면 2000만원까지 해주겠다고 만나자고 흥정을 했다고 재력가가 주변에 자랑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성매매 벌금형 논란이 있었던 가수 지나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함소원은 “8등신 몸매에 남성들이 가장 이상형으로 생각하는 외모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잘 나가던 지나는 2016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나는 2015년 4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뒤 3500만원을 받은 혐의와 같은 해 7월 또 다른 사업가에게 150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았다.


당시 지나는 재미교포 사업가와 연인 사이였다고 주장하며 지인에게 돈을 빌린 것뿐이라고 주장, 지인이 돈을 받고 재미교포 사업가에게 자신을 소개한 것을 몰랐다며 억울해했다.

이에 레이디제인은 “본인은 억울하다는 입장인 거 같다. 브로커에게 속았다고 하기엔 4000만원을 받고 만남을 가졌다는 것 자체가 부적절해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사진=채널A ‘풍문쇼’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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