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가대표 선수, 길거리서 중요 부위 노출
동아닷컴취재2018-09-19 15:53:00
지난 14일 전북 남원경찰서는 호주 국적 롤러스케이팅 선수 A(27)씨를 공연음란죄로 입건, 조사를 마치는 대로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로 송치 했다고 전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경 남원 쌍교동 한 편의점 앞에서 남성 여러 명이 길을 가던 금메달을 목에 건 채 여성 2명을 바라보며 바지를 내리고 신체 중요 부위를 노출한 혐의다. A씨는 남원에서 열린 국제링크하키대회에 참가한 호주 국가대표.
경찰 관계자는 "금메달도 목에 걸고 술도 한 잔 하고 좋아서 춤추고 놀다가 그랬다고 (진술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