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심진화 “남편 때문에 의기소침, 시어머니가 격려”
전효진 기자jhj@donga.com2018-09-01 10:38:00
코미디언 심진화가 시어머니를 언급했다.
1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선 ‘여보, 그렇게 칭찬이 어려워?’라는 주제로 배우 개그우먼 심진화, 개그우먼 팽현숙, 셰프 황요한, 개그맨 최홍림, 개그우먼 김영희, 한의사 이경제, 피부과 의사 함익병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심진화는 시어머니의 ‘신혼집 장기 방문’에 식겁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그는 “시어머니께서 우리 집에 오셨는데,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삼시 세끼에 간식까지 챙겨드렸다. 그러다 보니 아침부터 밤까지 내내 앉지를 못했다. 시어머니께서 그런 점이 너무 좋으셨는지 우리 집에 두 달 동안 계셨다”며 “처음에는 열심히 했는데, 시행착오 끝에 지금은 안정기가 찾아왔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제는 기분 상하지 않게 시어머니의 요청을 거절하는 요령이 생겼다는 결혼 7년 차 ‘애교 듬뿍’ 며느리 심진화의 ‘복덩이 며느리로 사는 특급 비법’은 오는 1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