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ML 복귀 눈앞?… PIT 감독 “30일 내 이뤄질 수도”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8-05-02 10:42:00
강정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미국 비자를 발급 받으며 미국 무대 복귀가 가능하게 된 강정호(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예상보다 빨리 메이저리그 무대에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한국시각) 강정호 복귀에 대해 피츠버그 클린트 허들 감독의 의견을 전했다.
이어 "허들 감독은 강정호가 확장 스프링 트레이닝을 빨리 마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MLB.com은 “허들 감독이 강정호의 복귀 준비가 30일 안에 마무리될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며 강정호의 복귀가 조기에 이뤄질 수도 있음을 알렸다.
당초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복귀를 서두르지는 않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완전한 몸 상태를 만든 뒤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시키겠다는 것.
이에 강정호의 복귀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하지만 허들 감독이 이를 반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