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소로카, 성공적인 데뷔… NYM전 6이닝 1실점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8-05-02 10:20:00
마이크 소로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수많은 투수 유망주를 보유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그 가운데 두 번째로 평가받은 마이크 소로카(21)가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소로카는 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소로카는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볼넷을 내주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6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맞았지만, 실점이 없는 이유.
유일한 실점 역시 연속 안타에 이은 것이 아닌 6회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에게 1점 홈런을 내준 것이다.
소로카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선정 전체 유망주 30위에 올랐다. 애틀란타에서는 3위. 투수로는 2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4경기에서 22 2/3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애틀란타는 소로카가 마운드를 떠난 뒤 1회 얻은 3점을 끝까지 잘 지키며, 3-2로 승리했다. 소로카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반면 뉴욕 메츠의 선발 투수로 나선 노아 신더가드는 6이닝 동안 무려 10개의 안타를 맞으며 3실점했다. 결국 신더가드는 시즌 첫 패(2승)를 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