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오는 차량에 치일 뻔한 두 아이를 ‘빛의 속도’로 구해낸 아빠의 영상이 누리꾼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3일(이하 현지시간) 오토바이 정비소로 돌진하는 차량에 치일 뻔한 두 아이를 간발의 차이로 구해낸 ‘닌자 아빠’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차고에 앉아 오토바이를 수리하고 있고, 그 뒤로 두 아이가 걸어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남성이 벌떡 일어나 아이들을 쳐다보더니 순식간에 몸을 내던집니다. 전광석화(電光石火)와 같이 양팔로 아이들을 끌어안은 채 뒤구르기를 하는 순간, 파란색 차량이 간발의 차로 이들을 지나쳐 차고 벽에 그대로 충돌합니다.
1초만 늦었어도 차량이 아이들을 덮칠 뻔한 끔찍한 순간이었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3일(이하 현지시간) 오토바이 정비소로 돌진하는 차량에 치일 뻔한 두 아이를 간발의 차이로 구해낸 ‘닌자 아빠’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차고에 앉아 오토바이를 수리하고 있고, 그 뒤로 두 아이가 걸어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남성이 벌떡 일어나 아이들을 쳐다보더니 순식간에 몸을 내던집니다. 전광석화(電光石火)와 같이 양팔로 아이들을 끌어안은 채 뒤구르기를 하는 순간, 파란색 차량이 간발의 차로 이들을 지나쳐 차고 벽에 그대로 충돌합니다.
1초만 늦었어도 차량이 아이들을 덮칠 뻔한 끔찍한 순간이었습니다.
22일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잠비 트리뷴에 따르면, 30초 분량의 이 영상은 이날 오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잠비 시의 오토바이 수리점에서 촬영됐습니다.
영상을 공개한 인물은 오토바이 수리점 소유주인 안와르 수탄토 첸 씨로, 그는 영상 속 남성이 자신의 직원이자 절친한 친구인 오토바이 수리공 주키 첸 아즘 씨라고 설명했습니다.
첸 씨는 사고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게재했습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죠. 해당 영상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오후 5시 현재 조회수 약 604만을 기록 중이며 9만 건 이상 공유됐습니다.
누리꾼들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날린 아버지를 슈퍼히어로에 비유하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일부는 중국의 액션배우 청룽(成龙), 영국의 배우 리암 니슨 등과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열 번을 봐도 믿기지 않는다”, “심장이 덜컹하는 순간”, “당신은 진정한 영웅”, “할리우드 영화 보는 줄”, “부정(父情)의 기적”이라며 감동을 표했습니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차량 운전자 외 다른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입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영상을 공개한 인물은 오토바이 수리점 소유주인 안와르 수탄토 첸 씨로, 그는 영상 속 남성이 자신의 직원이자 절친한 친구인 오토바이 수리공 주키 첸 아즘 씨라고 설명했습니다.
첸 씨는 사고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게재했습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죠. 해당 영상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오후 5시 현재 조회수 약 604만을 기록 중이며 9만 건 이상 공유됐습니다.
누리꾼들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날린 아버지를 슈퍼히어로에 비유하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일부는 중국의 액션배우 청룽(成龙), 영국의 배우 리암 니슨 등과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열 번을 봐도 믿기지 않는다”, “심장이 덜컹하는 순간”, “당신은 진정한 영웅”, “할리우드 영화 보는 줄”, “부정(父情)의 기적”이라며 감동을 표했습니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차량 운전자 외 다른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입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