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어쩌다FC’를 향한 김동현의 빅피처가 공개된다. 그의 순수 200% 발언에 현 감독 허재와 전 감독 안정환이 모두 녹다운이 되었다고 해 전말이 궁금해지고 있다. 녹화 당일 허재의 아들인 농구 스타 허웅, 허훈 형제가 출격하면서 전설들은 스포츠스타 2세들이 부모님의 명성 때문에 겪을 수 있는 오해와 고충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 중 안정환은 현재 딸 리원이가 김동현으로부터 킥복싱을 배우고 있단 사실을 밝힌다. 리원이가 재미를 느끼고 있다는 말에 뿌듯해진 김동현은 “날이 풀리고 하니까 혹시 몰라”라며 말끝을 흐렸고 ‘어쩌다FC’를 떠올리게 만드는 그의 속내가 간파되면서 현장엔 박장대소가 터진다.
이형택은 “지금 당장이 아니라 앞을 보고 있었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듣고 있던 현 감독 허재와 전 감독 안정환 역시 터져 나오는 웃음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과연 안정환 딸 리원이를 가르치게 된 김동현의 빅피처 전말은 무엇일지 또 방신봉이 쏘아올린 굵직한 토크는 어떤 파장을 일으켰을지 웃음으로 점철된 이날의 대화가 기다려진다.
사진=JTBC <뭉쳐야 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