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연출 노승욱, 이민지, 이하 ‘쓰리박’)에서는 박찬호와 야구 후배 이호준, 홍성흔의 딱밤을 건 세기의 골프 대결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프로 골퍼 남영우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쥔 박찬호는 야구 후배 이호준, 홍성흔을 골프의 세계로 초대한다. 박찬호는 후배들을 향해 “시합이 되겠냐?”라고 도발을 해, 두 사람의 승부욕을 불태우게 하는 벌칙 내기 골프 대결까지 성사시킨다고.
이호준과 홍성흔은 박찬호가 질 경우 무릎 꿇고 딱밤 맞을 것을 제안, 이를 들은 박찬호는 자신이 이길 시 웃통을 벗고 꽃가마를 태워 골프장을 한 바퀴 돌아달라며 2:1 골프 대결을 받아들인다. 세 사람은 대결 시작 전부터 지치지 않는 입담으로 서로의 혼을 빼놓으며 폭풍 견제를 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라고.
과연 박찬호는 골프 애송이(?) 이호준과 홍성흔을 이기고 꽃가마를 탈 수 있을지, 골프채를 든 세 야구 선수들의 아수라장 골프 대결의 결말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사진=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