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탈모 극복? ‘두피에 무슨 짓을…’ 충격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2021-02-16 09:46

클룬 구준엽이 두피 문신을 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그레이시티S.M.P’에서는 ‘구준엽이 선택한 탈모 솔루션!’(smp, 디자인, 과정, 라이브)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구준엽이 등장, 삭발 디자인을 하는 과정과 결과가 담겨졌다.

구준엽은 “삭발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 인스타로 지켜보고 있었다. 나는 겁나서 못했는데 비슷한 상황의 친한 후배한테 말하니 당장 하고 오더라. 너무 괜찮더라. ‘사진과 완전 다를 수 있지 않냐’고 의심하고 있었는데 후배가 직접 하고 와서 자세히 봤다. 머리 안에 모근만 있는 것처럼 보이더라”라고 문신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들려줬다. 1년여 정도 고민했단다.

“탈모가 심했나”라는 질문에는 “탈모가 심해지기 전에 깎았다. 탁이준이할 때 회사에서 이상한 거 시키려고 하기에 머리를 확 밀었다. 그런데 반응이 좋더라. 마이클 조던 닮았다고도 하고. 하지만 당시 대머리라고 밝히지는 못했다. 심한 건 아니었고 흑채 쓸 정도였다”고 대답했다.

나이가 있으니 패션 라인대신 내추럴 라인을 선택한 구준엽. 해당 문신을 담당한 알렉스 박은 구준엽에 대해 “굉장히 서구적인 두상이다. 제이슨 스타뎀 같은 동양인에게서 쉽게 볼 수 없는 민머리가 잘 어울리는 두상”이라고 평했다. 구준엽은 알렉스 박에게 버킷리스트 중 한 명이었다. 다른 한 명은 방송인 홍석천이다.

이후 몇 주차에 걸쳐 문신을 하고 등장한 구준엽은 한결 젊어보이는 외모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구준엽은 “너무 좋은 거 같다. 주위에서 깜짝 놀란다. 머리 다시 기르냐고”라고 전하며 만족스러워했다. “너무 자연스럽고 젊어보인다고 한다.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도 있다”라고도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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