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36)이 2일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팬들과 연예계 동료들 모두 충격과 슬픔에 잠긴 상태. 유족은 공개를 원하지 않았지만 결국 한 매체는 박지선 모친의 유서 내용을 공개했다.
박지선 모친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에는 박지선이 피부병으로 힘들어했으며, 최근 피부병이 악화되자 더 힘들어했으며 딸을 혼자 보낼 수 없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3일 박지선 모녀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외부침입이 없고, 유서성 메모가 발견된 점, 유족의 의사를 존중해 부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지선 모녀의 빈소는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