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2’ 오현민, 왼쪽 눈 부상 후 근황 “거의 회복 됐다”

조유경 기자 2020-10-02 11:04

방송인 오현민이 각막 손상으로 ‘가짜사나이2’에서 불명예 퇴교 조치된 가운데 직접 건강 상태를 알렸다.

1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를 통해 공개된 ‘가짜사나이2’ 1회에서는 김병지, 줄리엔강, 힘의길, 이과장, 곽윤기, 손민수, 까로, 지기, 조재원, 머독, 윽박, 홍구, 오현민, 샘김 등 14명의 교육생들은 교육장소에 도착해 입소 첫날 밤부터 갑작스럽게 진행된 훈련에 임했다.

그러던 중 오현민은 왼쪽 눈을 팔꿈치에 가격 당했다. 이후 메디컬 체크를 받은 오현민은 결국 퇴교를 결정했다.

오현민은 “가짜사나이 ep.1’을 보시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까하여 이렇게 글을 적는다”며 “우선, 현재 제 눈은 거의 완쾌가 된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모든 생활까지 가능하다. 왼쪽 눈의 떨어졌던 시력도 거의 복구가 된 상황이며 의사분의 소견으로 1,2주 후면 완전히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신체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이하 오현민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오현민입니다.

‘가짜사나이 ep.1’을 보시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까하여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우선, 현재 제 눈은 거의 완쾌가 된 상태입니다.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고 회사 출근, 방송 출연 등을 비롯해 사사로운 모든 생활까지 가능합니다! 왼쪽 눈의 떨어졌던 시력도 거의 복구가 된 상황이며 의사분의 소견으로 1,2주 후면 완전히 돌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체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저의 부주의로 인해 충격이 생긴 부상이고 피지컬갤러리, 무사트의 훈련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으며 오히려 피지컬갤러리 메디컬팀의 빠른 조치와 조교님과 훈련생들의 배려로 더 큰 부상이 일어나지 않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

또한, 저의 도전을 응원해주시고 제게 기대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끝까지 훈련을 진행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통증은 어떻게든 견딜 수 있으나 각막에 문제가 생긴 상황이다보니 실명 등의 위험을 무릅쓰고 더 이상 훈련을 진행할 수 없었던 점 이해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응원에 감사를, 실망하셨음에 사과를 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당신을 위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