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가수 노사연이 남편 이무송의 여자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노사연은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등과 만나 일상을 공유하며 수다를 떨었다. 이날 박원숙은 자신과 대화가 잘 통하는 노사연에게 “가상 이혼녀로 여기 와라"라고 제안했고, 노사연은 "이무송도 솔직히 좋아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원숙은 "살면서 이무송이 여자 문제로 속 썩인 적 없냐"는 질문을 던졌고, 노사연은 "한 번도 없다. 걸렸으면 바로 끝"이라고 강조했다. 박원숙은 이 말에 동의하며 "다른 건 다 참아도 여자 문제는 안 된다"고 했고, 노사연 역시 "자존심이다. 걸리면 '같이 삽시다'로 와야지"라고 맞장구쳐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