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집 공개, “한강뷰 포기 3층 전원주택 대만족”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2020-08-18 10:41

개그우먼 이수지가 새로 이사한 집을 공개하며 ‘랜선 집들이’를 했다.

이수지는 17일 개인 유튜브 채널 ‘이수지의 쀼티비’에 ‘같은 값에 3배 큰 집으로 이사했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수지는 “서울 아파트에 전세로 살았는데, 그 가격에서 조금 한 단계 다운이 됐고, 만족도는 업이 됐다. 지금 행복지수 만으로 살고 있다”며 자랑했다.

이수지의 집은 경기도에 있는 3층 주택으로 잔디가 깔린 드넓은 마당과 다락방까지 갖추고 있었다. 안방, 드레스룸, 취미방 등 방만 무려 6개 이상에 작은 테라스가 있는 2층 거실까지 갖춘 이수지의 집은 지어진 지 10년 정도 된 상태로 이수지 부부가 직접 셀프로 페인트칠을 하면서 꾸몄다고. 이수지는 “그때 힘들게 하면서 4kg이 빠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수지는 이사하게 된 이유에 대해 “2세를 준비 중인데 스케줄이 들쑥날쑥해서 만약 아기 낳으면 온전히 아기만 볼 수 없다. 그래서 어머니한테 도움을 좀 얻자고 해서 같이 모시고 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어머니 모시고 살려고 하니까 가족, 강아지가 늘어나는데 아파트지 않냐”며 “그것을 충족할 수 있는 예산을 비롯한 평수, 방 이런 게 좀 부족할 거 같아서 차라리 경기도로 빠지자고 했다. 그래서 어머니와 반려견 다 같이 오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주택 만족도가 높다는 이수지는 “결혼하기 전과 결혼 초 때는 한강뷰를 고집했다. 그때 왜 철없는 생각을 했는지 뉘우침을 느끼면서 지금 집에 만족하면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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