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여신’ 오인혜, 배우→가수 변신…데뷔 10년만 첫 도전

정희연 기자 2020-08-18 09:20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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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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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여신’ 오인혜, 배우→가수 변신…데뷔 10년만 첫 도전

가수 노틸러스가 배우 오인혜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18일 소속사 도니레코드는 "노틸러스가 오는 26일 오인혜와 함께 작업한 새 컬래버레이션 싱글 '차라리(Sorry)'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차라리'는 노틸러스가 데뷔 2주년을 기념해 발매하는 신곡으로, 폴킴의 '너를 만나' '비' '초록빛' 등을 작·편곡한 조셉케이와 강다니엘의 'Jealous', 아스트로의 'Knock' 등을 프로듀싱한 The HUB의 수장 Brian U가 의기투합해 탄생했다.

앞서 발매했던 '작곡가' '슬픈꿈' 등을 통해 클릭비 김상혁, 배우 안용준, 개그맨 변기수 등 각종 분야의 셀럽들과 협업하며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였던 노틸러스는 이번 신곡 역시 '시상식의 여신'으로 유명한 오인혜와 손을 잡았다.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노래에 도전하는 오인혜는 지난 17일 공개된 유튜브 방송 '근황올림픽'을 통해 "처음에는 뮤직비디오에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는데 노틸러스가 노래도 같이 부르자고 해서 함께 작업했다"라며 "종이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집에서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지난 2018년 디지털 싱글 앨범 '약속해줘'로 데뷔한 노틸러스는 '정리(delete)' '웃자요(lol)'  '그 식당(The Table)' 등을 발표, 록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오인혜는 2011년 故박철수 감독의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으로 데뷔해 드라마 '마의', 영화 '노브레싱' '설계'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노틸러스X오인혜의 컬래버레이션 곡 '차라리'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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