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대관(74)이 성형수술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송대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송대관과 더불어 트로트 가수 김지현과 김수찬 등이 함께했다.
이날 김지현은 “송대관은 내 고향 오빠”라고 밝히며 “송대관과 같은 고향에서 태어나고 컸다. 나이 차이는 좀 난다. 송대관 오빠가 고등학생일 때 내가 태어났다”고 소개했다.
그는 “내가 성형외과와 결혼했다. 송대관 오빠에게 해드릴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하다가 젊음을 유지해 드리기 위해 조금씩 (성형을) 해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송대관은 성형을 인정하며 “약간의 도움을 받았다. 이 나이에 감출 이유도 없고 필요하다”며 “팔자 주름이 생기면 (김지현 남편의) 병원에 간다. 강남에서 최고로 잘하는 집”이라고 만족스러워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